2016년 5월 2일 월요일

5월2일 뉴스 이슈

☆ 2016년 5월 2일 신문 브리핑 ☆

"감사는 꽃과 같다. 꽃이 피는 곳에는 나비와 벌이 찾아와 춤을 춘다. 감사의 말은 인생의 밭에 아름다운 꽃을 심는 것이다."
- 평생감사 카드

<< 정치/외교 >>
특이내용 없음

<< 경제 일반 >>
1.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“정부 주도의 인위적 빅딜(대규모 사업교환)을 통해 대우조선을 구조조정하는 건 고려하고 있지 않다”고 말함
- 조선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현대중공업·삼성중공업·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 3사가 함께 생존하기 힘들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임 위원장이 대우조선 독자생존론을 언급한 것이란 해석이 나옴

2. 현대상선과 채권단이 해외 선주사에 지급하는 용선료(선박 임차료)를 30%가량 내리고 국내 금융권과 개인 회사채 투자자에게 진 빚의 50%를 주식으로 출자전환하는 채무조정 방안을 마련함
- 현대상선 경영정상화의 핵심인 선주, 개인 사채권자, 채권단 간 구체적인 손실 분담안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, 현대상선은 이 같은 내용의 채무자 유형별 손실 분담 방안 및 회사 재무구조 개선 전망을 담은 채무조정 협상안을 해외 선주사 22곳에 2일 제시함

3. 철근 기준가격이 2년 만에 상승함
- 철근의 주요 재료인 철스크랩(고철) 가격이 오른 데다 중국산 철근제품 가격도 상승한 결과임
낙찰금액이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동통신 3사의 주파수 경매가 지난달 29일 시작됨
- 첫날 경매에서는 광대역 LTE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 2.6㎓대역 40㎒폭의 가격이 6553억원에서 9500억원까지 하루 만에 3000억원가량 치솟는 등 치열한 호가 경쟁이 벌어짐

4. 신세계그룹의 식품과 호텔 사업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맡고, 면세점과 패션 사업은 정 부회장의 여동생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담당함
- 정 부회장과 정 사장이 지난달 27일 각자 보유한 이마트 지분과 신세계 지분을 전량 맞바꾼 데 이은 후속 조치임

<< 금융/부동산 >>
1. 미 재무부는 지난달 29일 교역촉진법 개정안에 근거해 미 의회 제출용으로 작성한 ‘주요 교역대상국 환율보고서’를 공개함
- 한국은 중국 일본 대만 독일과 함께 환율조작국 지정에 필요한 세 가지 조건 중 두 가지를 충족해 환율정책 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됐으며, 환율정책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됐다는 것은 조건만 충족되면 언제든지 환율조작국으로 재분류돼 미국으로부터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임

2. 기획재정부는 2일부터 외국환거래 규정을 개정해 한국과 이란이 무역거래 때 사용해 온 원화계좌로 자본거래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함
- 지금까지는 수출입에 따른 경상거래 자금만 원화계좌로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은 이란에 현지지사를 세워도 운영자금을 보낼 수 없었음

3. 지난달 연고점을 찍었던 국내 증시가 5월에 상승 탄력을 받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
- 브렉시트(영국의 유럽연합 탈퇴)와 중국 A주의 MSCI(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) 신흥지수 편입 등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재료들이 많아서임

4. 금융위원회와 전국은행연합회 등은 2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원칙적으로 원리금을 처음부터 나눠 갚아야 하는 ‘주택담보대출심사 선진화를 위한 가이드라인’을 시행한다고 1일 발표함
- 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집을 구입하면서 담보대출받을 때 이자만 내는 거치기간은 1년 이상 둘 수 없으며, 집값 또는 소득과 비교해 빌리려는 돈이 많거나 소득 증빙을 제대로 못 해도 대출 초기부터 원금을 나눠 갚아야 함

5.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 옛 39사단 터에 들어서는 ‘창원 중동 유니시티’ 아파트 1·2단지 1순위 청약에서 2146가구(특별공급 제외) 모집에 20만6764명이 몰림
- 단일 단지 청약에 20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린 것은 10년 만의 일로서, 평균 경쟁률은 96.34 대 1을 기록했으며, 청약자 수는 창원시 전체 인구(108만명)의 약 20%에 달함

<< 의료 >>
특이 내용 없음

<< 국제 >>
1. 중국의  ‘한가구 한자녀’ 정책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건비가 치솟고 노동인구는 감소하면서 로봇에 의한 노동혁명이 진행 중임
-중국에서 팔린 산업용 로봇은 2009년 5525대에서 작년 6만6000대로 급증했으며, 파이낸셜타임스는 “전체 수량으로 따지면 올 연말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보유국이 될 것”이라고 전함

2. 중국 정부가 외국 완성차업체에 적용해온 ‘50% 룰’을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음
- 50% 룰은 외국 자동차 기업이 중국에 공장을 지을 때 현지 업체와 합작법인(JV)을 세워야 하고, 지분은 50%까지만 허용하는 규제로서, 자동차업계는 이 규제가 없어지면 현대자동차 등 외국 완성차 기업이 중국 내 설비에 대한 추가 투자나 현지 기업 인수 등을 활발히 펼칠 것으로 전망함

<<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>>
* MSCI 지수(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)
- 미국 모건스탠리증권이 지난 1986년에 인수한 캐피털인터내셔널사에서 작성하여 발표하는 지수로, FTSE지수와 함께 국제금융 펀드의 투자 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지표임.
최초의 국제 벤치마크(benchmark)로 특히 미국계 펀드의 95%정도가 이 지수를 기준으로 삼을 만큼 펀드 운용에 주요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수로서,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지수, 특정 지역에 한정하는 지역지수 등 국가와 산업 및 펀드스타일 등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지수들을 100여 개나 제시하고 있음
- 출처 : 시사상식사전, pmg 지식엔진연구소, 박문각

--- 뉴스 요약 ---

정치사회
▲박근혜 대통령이 2박 4일 일정으로 이란 국빈 방문을 위해 1일 오전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대통령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.
▲19대 국회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. 당초 4월 임시국회에 합의할 당시 쟁점 법안 처리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왔지만 협상이 표류하면서 1만여건의 쟁점 법안이 자동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.
▲고용노동부는 4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7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천명(8.3%)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.
산업
▲연비 조작으로 파문을 일으킨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지난달 경차판매가 총 1500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5%가량 감소했다.
▲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과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하게 협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.
▲우리나라 수출감소율이 다시 두 자릿수로 커졌다. 올해 1월 -19.0%를 기록한 뒤 2월에 -13.0%, 3월에 -8.1%로 감소폭이 줄었으나 4월에 다시 -11.2%를 기록해 수출감소율이 커졌다.
▲유럽연합이 구글의 애플리케이션 끼워팔기가 반(反)독점법 위반 행위라고 판단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업자들의 '갑질'에 제재가 이뤄질 전망이다. 미래부와 방통위는 1일 스마트폰 운용에 필수적이지 않은 앱을 이용자가 삭제할 수 있도록하는 '전기통신사업법시행령'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.
▲주파수 경매 첫날인 지난달 29일 오후 5시 30분, 경기도 분당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(TTA) 1층 로비. 주파수 경매장을 5분 간격으로 빠져나온 SK텔레콤과 KT 측 임원들은 굳은 표정으로 "아무것도 말씀드릴 수 없다" "힘들었다"며 경매에 대한 언급은 극도로 피했다.
▲최근 퍼스널 모빌리티(개인용 이동수단)가 이동수단 장비로 각광받고 있다. 수많은 퍼스널 모빌리티 기업 중 단연 주목받는 기업은 2012년 설립된 중국의 나인봇이다. 이에 '나인봇미니 프로'를 직접 체험해 봤다.
금융부동산
▲ 금융권에 신체 일부를 이용한 생체인증 열풍이 불고 있다. 간편함을 최장점으로 내세운 생체인증은 아직 도입 초기단계에 놓여 있어 금융사별 호환이 되지 않거나 사용 가능한 ATM이 적은 점 등이 한계로 지적된다.
▲ 해마다 이맘때 쯤 증권업계에는 '5월에 팔고 떠나라(Sell in may, and go away)'는 격언이 회자된다. 하지만 올해 5월의 투자심리는 외국인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과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비교적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.
▲ 5월 아파트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선다.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분양열기가 고조되면서 5월에는 전달보다 83% 증가한 총 7만4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.
유통&라이프
▲관세청이 서울 시내 신규면세점 4개를 추가하기로 하면서 면세점 패자부활전이 시작됐다. 지난해 신규면세점 진출에서 고배를 마신 현대백화점, 이랜드와 재승인에 탈락한 롯데면세점, SK워커힐 면세점까지 재도전을 시사했다.
▲'캡틴 아메리카: 시빌 워'가 침체됐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400만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다. 마블코믹스는 만화 원작에 콘텐츠를 더하면서 새로운 영웅시리즈를 잇달아 내놓으며 흥행불패 신화를 쓰고 있다.
▲육아 예능이 '한물 갔다'는 평가를 비웃듯 진화하기 시작했다. KBS2는 '슈퍼맨이 돌아왔다'는 끈임없이 등장인물을 변경하며 새얼굴로 차별화에 나섰고 JTBC'반달친구'는 아이돌 그룹 위너가 어린이집에서 4~7세의 독특한 소재를 선택했다.
▲"4월은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날." 박병호(30·미네소타 트윈스)는 4월 한달동안 6개의 아치포를 그렸고 시범경기와 시즌초반 침묵했던 김현수(28·볼티모어 오리올스)도 2루타를 포함한 3안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시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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